화생(化生)
중생[유정]이 태어나는 형태의 하나로, 본래 없었는데 갑자기 태어나거나 의탁하는 곳 없이 업력에 의해 태어나는 것을 가리키는 불교용어. # 내용
화생은 산스끄리뜨어 우빠빠두까(upapāduka), 빨리어 우빠빠띠까(upapātika)의 역어로, 본래 없었는데 갑자기 태어나는 것, 의탁하는 곳 없이 업력[^1]에 의해 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.
『구사론(俱舍論)』[^2]에 의하면, 지옥에서 천계에 걸쳐 삶을 영위하는 모든 이를 유정(有情) 또는 중생(衆生)이라 하는데, 유정이 태어나는 형태를 네 종류[사생(四生)]로 구분한다. ...